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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여 있었다 김상철과 대한일보의 이정훈이 남아 있지만 이미 공작 계획 은 수포가 되 었으니 체포작업 만 남은 셈 입 니다 언론이 나서지 않도록 이쪽에서도 손을 쓰겠지만 고차장도 알아서 단속하도록 해요 알겠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은 고광식은 의자에 등을 기 했다 신형목은 대 통령의 측근이자 여당의 대선후보인 정동민의 오른팔이다 그의 지시는 대통령의 지시나 마찬가지였고 또한 이번 일로 정동민은 하마터면 나락에 떨어질 떤했던 자신을 구해낸 사람이 누구인가 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을 것이다 전화벨이 울렸으므로 그는 생 각에서 깨어났다 직통 전화가 울리고 있었다 그는 수화기를 들 었다 예 고광식 입 니 다 난 김 상철이 오 잡짝 놀란 고광식 이 상반신을 세됐다 당신 뭐 라고 했어 김 상철이 라고 했어 사내의 말소리는 굵고 낮았는데 어딘지 섬뜩한 느낌이 왔다 김 상철이 라고 몇 번 말해야 알겠나 고광식 씨 이봐 전화 끊어라 난 이 따위 전화를 받을 여유가 없다 태풍상륙 73 그렇다면 고동민이를 죽여 주마자동차에 넣고 깔아 죽일 테 니 까 첫 이 라고 얼굴이 하얗게 된 고광식이 버럭 고함을 쳤다 그러나 아직 실 감이 오는 것은 아니다 이 놈이 여 기 가 어 디 라고 나한테 기생충 같은 놈고동민이를 바꿔 줄 테니 기다려라 김상철이라고 자칭한 사내가 뱉듯이 말하더니 곧 다른 목소리 가 들렸다 아버지 저 동민이 예 요 그러자 눈을 부릅뜬 고광식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싫다 그것은 분명한 자신의 외아들인 동민의 목소리였던 것이다 동민이 너 어 떻 게 그곳이 아버지 고광식은 엄하게 키우려고 노력했지만 집예 군는 시간이 적었 다 그래서 동민은 제 어미의 끔찍한 보살핌을 받고 자란 때문인 지 법대 2학년이 된 지금도 아직 철부지였다 고동민이 흐느껴 울었다 아버지이 사람이 막 왜 때 려 저도 모르게 고광식이 그렇게 물었을 때 다시 김상철의 목소 리가 울렸다 이 자리에서 당장에 죽여 없앨 수도 있다 네 뜻에 따라서 말이야어때국가와 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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