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들을 둘러보았다곧 증원요원들이 도착할 테니 우리는 독자적으로 그놈을 찾는다
원들을 둘러보았다곧 증원요원들이 도착할 테니 우리는 독자적으로 그놈을 찾는다그리고는 바우만이 길게 숨을 뱉었다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빌어먹을동북은행 파리지점장 오덕규는 김만기 차장이 들어서자 들고있던 신문을 내려놓았다 아침 열시 반이어서 업무를 시작한 지삼십분밖에 안되었다039지점장님 조금 전에 꺼림칙한 연락을 받았는데요039김만기가 털썩 소파에 앉더니 담배를 꺼내 물었다스위스 군터 뱅크에서 이준석 씨 계좌번호를 두 번이나 확인해 왔습니다군터 뱅크에서오덕규가 이맛살을 찌푸렸다 군터 뱅크는 스위스 5대 은행의하나로 이번에 동북은행에 이억 달러의 출자를 해 주주은행이 되었다 상전이 된 것이다039터 뱅크에서 감사를 나온다고 하던데 고객까지 조사하는 건가그건 모르겠습니다만 계좌번호하고 코드를 확인하던데I039039빌어먹을 놈들 상전 노릇을 하는구만039긴래 내역은 말해주지 않았습니다당연하지 그놈들이 그럴 권리는 없어김만기가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었을 때 지점장실 문이 열리더니 한정수 대리가 들어섰다 얼굴이 하얗게 굳어져 있었다지지점장님이준석 씨 계좌에039오덕규와 김만기의 시선을 받은 그가 꿀꺽 침을 삼켰다군터 뱅크에서 일억 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무엇이오덕규가 먼저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는 부리나케 책상으로 다가가 컴퓨터를 두들겼다 어느새 김만기와 한정수도 뒤쪽에 서있었는데 화면에 이준석의 잔금이 표시된 순간 방 안에는 잠시정적이 감돌았다끄응저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뱉은 오덕규가 먼저 상체를 폈다 그리고는 턱을 들고 부하들을 내려다 보았다가서 일들 해지점장님 이것은김만기가 손가락으로 이준석의 잔금 내역을 가리켰다이 이것도 서울로 송금합니까물론이지당연한 것을 왜 묻느냐는 듯이 오덕규가 그를 흘겨보았다이 사장과 나와의 약속이었어지금 즉시 본사로 넘기도록 해039같은 시간 서을 서소문의 사무실에는 피터 바우만이 굳어진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은 새벽 두시 반이어서 주위는 조용했다 이윽고 그가 입을 열었다 이준석이 살아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039그가 늘어진 눈시울을 올려 앞에 앉은 월슨을 바라보았다이제 서울에서 전쟁이 일어나겠다 무기상 위원회의 해결사들이 몰려올 테니까 말이야039지난번에도 우리는 빠졌지 않습니까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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